mirabelle x 0fr. Sé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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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Maison de Rosalie]
<La Maison de Rosalie>는 Schlegel의 작품과 그의 친구였던 프랑스 대표 영화 감독 Agnès Varda의 사진을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의 제목은 1959년 딸 Rosalie를 임신한 Varda를 표현한 Schlegel의 조각품 에서 차용하였습니다.
Schlegel은 파리에 도착한 얼마 후 Varda와 친분을 쌓으며 그에게 자신의 초기 작품을 대거 선물하였는데요. 당시 갓 태어난 아이였던 Varda의 딸 Rosalie는 반세기가 훌쩍 지났음에도 자신의 집에서 여전히 아름답게 빛나는 Schlegel의 작품들을 소개하고자, 또 Schlegel과 자신의 모친과 함께한 어린 시절 추억을 들려주고자 이 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현대 예술을 이끈 두 여성 아티스트의 만남만으로 읽는 이를 설레게 합니다.
Valentine Schlegel은 1925년 프랑스 남동부의 작은 항구 도시 세트에서 태어났습니다. 이후 몽펠리에에서 파인 아트를 전공한 그는 1945년 파리로 넘어가 본격적인 세라믹 작업을 펼치게 됩니다. 고향에서 쌓은 향토적인 소재에 대한 관심과 Henri Matisse가 떠오르는 독특하고 자유분방한 형태로 꽃병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하였고, 그것을 시작으로 독자적인 도예 스타일을 구축해 나갔습니다.
2020년 처음 출판된 서적이지만, 11월 4일 0fr. Paris에서 전시되었던 Varda의 사진 컬렉션을 담은 새로운 2024년 에디션입니다.
0fr. Paris를 찾아온 Rosalie로부터 시작된 기획으로 그녀는 0fr. Paris와 함께 편집에 참여하여 그녀의 집에 보관되어 있던 작업물들을 발굴하고 세상에 소개하였습니다.
15.2 X 21.6 X 1cm
48 Pages
ISBN 9782493957092
Reedition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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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Maison de Rosal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