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져 나오는 핸드메이드 코트들 보다 뭔가 특별하고 흔하지 않은 코트를 사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미라벨 인스타 피드를 보고 이끌리듯이 여기까지 왔는데, 사실 이런류의 코트는 처음이고 무엇보다 제가 왜소해서 너무 오버핏이면 어떡하나 하는, 사이즈 때문에 꼬박 하루를 고민한듯 합니다. 결론은 너무너무 맘에 듭니다!! 이 코트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예쁘고 따뜻한 느낌이에요. 원단이나 단추같은 소재도 그냥 딱 보기에도 고급진 느낌에 체크무늬도 사진보다 훨씬 더 예뻐요. 고민 많앗던 사이즈도 딱 보기좋은 오버핏이에요. 절대 남의 옷이나 아빠옷 입은 느낌이 아니에요. 그리고 질리지않고 오래도록 입을수 있는 클래식한 느낌이라 너무 맘에 듭니다. 마침 같이 있던 동생도 옷을 보고 너무 괜찮다며 감탄을 하더라구요. 구입전에 질문도 많이 드렷는데 판매자님이 너무 친절하고 솔직하게 상담해 주셔서, 덕분에 아주 오랫동안 잘 입을 옷이 생기게 된 것 같아서 기분좋은 쇼핑이 되었습니다. 이제 미라벨 자체제작 의류는 믿고 구입하게 될 것 같네요:)
mirabelle x 0fr. Sé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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